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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은 늘 바쁘다.
그렇지만.
아직 나의 꿈은 죽지 않았다.

하나둘 떨어져나가 너덜너덜해져서
이젠 나 혼자서 끝을 바라보는 길.
아직 그 길끝에 남아있을 내 꿈을,
포기할수 없다고 생각하며 오늘도
부르트다 못해 피가 배어나오는 입술을 굳게 다문다.

잠들고 일어나서 하루하루 싸워간다.
가끔은 날 위해 웃어주고 술잔을 채워주는 친구들이 있다.
가끔은 나에게 기대고 의지하는, 아직은 나보다 어린.
그러나 곧 나만큼 클, 그런 녀석들이 있다.
앞으로 같이 나아갈, 꿈을 공유할 녀석들이 있다.

그렇기에 난 아직 살아있다.
지금와서 쓰러져버리기엔 난 너무 많은 길을 걸어왔다.
이젠 남은 길 보다 걸어온 길이 많다.
비록 중간에 어긋났다 할지라도.
목적지는 늘 같다.

by Real-Joker | 2008/04/05 22:44 | Joker's Life | 트랙백 | 덧글(2)

크...


-블랙라군+절망비리 매드무비. 나름 다이제스트해서 마음에 든다.

아앍 미트스핀!
진짜 처절할 정도로 생맥주가 먹고싶다.
그냥 밍숭맹숭한 물은 이미 내 술에대한 굶주림을 달래주기엔 역부족.

서울서 사온 블랙데빌님은 모두 전멸하셨습니다.
나한테 대행으로 사달랬던 친구한테 블데 한갑 살랬더니
'전부 습기차서 주름졌더라' 라더군요.
내건 멀쩡하던데 왜 그놈것만.[ ].
여튼. 주력 Cigarette은 결국 다시 팔리아멘트 Light로 회귀.

헤드셋을 오래 껴서 그런지 귀에 고름 비슷한게 났는데
이게 좀 아픈듯.
좀 긁다보니 진물도 나오고..웩.

내일 이마트 주차도우미 면접보러 갑니당당당...
건투좀 빌어줏메메메메

by Real-Joker | 2008/03/18 19:36 | Joker's Life | 트랙백 | 덧글(0)

껄껄...뭘 그리 버럭하시남.

나 애비없는 자식인데.

왜 댁이 내 애비를 자처하고 나서시오 껄껄.

떽끼 이사람 농담도.

남의 애비타령 하다가 홀애비 신세로 늙겠수다. 으허허.

난 정말로 애비없는 광대요.

by Real-Joker | 2008/03/15 00:29 | 트랙백 | 덧글(0)

과거로의 회귀.

나를 힘들게 하는것은 고통이나 슬픔, 아픔이 아닌 즐거움이다.

그 즐거움이 언젠간 끝날거란 막연함 뒤엔 감당할 수 없는 외로움과 슬픔만이 몰려온다.

언제나 즐겁게 살고싶다.

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해.

물론...나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살 수 없는것도 알지만.

그래도 슬퍼.

-제주도로 귀환을 앞두고.

by Real-Joker | 2008/03/03 10:10 | Joker's Sadness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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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블로그 > The Barstard
원본 http://blog.naver.com/masmodon/60047873875


야밤에 잠도 안 오고 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보따리 하나만 풀어 볼게요.

오늘 보따리 안 상품은 '의학전문대학원'이에요.

요즘 딸치다 말고 주변을 둘러보면, 죵내 많은 대학교들이 어쩔 수 없이, 일부는 낼롬 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했어요.

수많은 의대생들과 의대 교수들과 의사들이 배째랍시고 존내 반발 했는데, 이 놈의 정부가 차기 정권이 이명박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는지 선견지명을 발휘하며 불도저처럼 밀어붙였어요.

여기저기서 볼 멘 소리를 찔끔찔끔 싸대니깐 열받은 나머지 교육부 아잣씨들은, 로스쿨 배정을 안 해주겠다고 귓쌰다구 후려치면서 결국은 서울의대까지 함락시켜 버렸죠.

(요즘 와서 보면 볼만 해요, 로스쿨 배정 안 해주겠데서 결국 의학전문대학교를 맹글었는데, 그 놈의 로스쿨은 당췌...)

우리는 나랏니미가 하시니깐 다 옳은 건 줄 알고 땅에 코 쳐박고, 의대생, 의대교수, 의사 이 잡노무 새끼들이 배부른 소리 한다고 아가리를 막아줬어요.

어허허, 그래서 어떻게 됐는줄 아세요?

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바뀌어서요, 이젠 의사 새끼들 믿지도 못하게 생겼어요.

예전엔 6년 동안 200 시수가 넘는 강의를 듣고 딸 칠 시간도 없이 공부해서 의사 됐는데요, 이제는 4년 동안 200 시수가 안 되는 강의 듣고 딸도 좀 치다가 의사 된데요. 정말 배울 거 다 배우는 거 맞는 지 의문을 품지 않으면 뇌 용량의 절반은 순두부 대용으로 쓴 게 분명할 거에요. 얼핏 들은 거긴 하지만 적어도 30시수는 차이 날걸요? 그 정도면 저희 학교에선 10과목은 충분히 안 들은 거에요. 근데 얘들 의사 해도 되는 거에요?

괜찮아요, 우리나라는 30분 동안 기다렸는데 진료는 10초 안에 끝내는 의료 강국, 꼬레아니깐요.

어허허, 그래서 또 어떻게 됐는줄 아세요?

안 그래도 의대 정원의 거진 반이 여자들인데, 그 정원 마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빼돌려서요, 군의관이 부족하데요.

생각해 보세요, 의학전문대학원은 어쨌건 이미 군대 제대하고, 대학 졸업한 어르신들이 들어왔을 거 아니에요. 그 분들 잡아다가 '군의관 가서 한 번 더 좆뺑이 치세요.' 할 수는 없는거잖아요.

군의관도 군인이라 군복무 해야 할 놈들을 잡아가야 하는데 의대 정원수는 줄고, 그렇다고 의학전문대학원생을 잡아 갈 수도 없고, 그렇다고 뇨인들을 잡아 갈 수는 더더욱 없는 일이잖아요.

이제 군대 가면요, 옆에 애새끼가 나 배고플 것 같다고 총알 한 방 멕여줘도요, 그거 빼줄 의사가 없어요. 별 수 있나요, 빨간약 바르고 좀 있으면 지가 알아서 아물겠죠. 생명이란건 신비한 거잖아요. 

괜찮아요, 우리나라는 감기약과 무좀약을 똑같이 처방 받고도 2년 동안 아무 탈 없이 군생활을 마치는 남자들의 나라, 꼬레아니깐요.

어허허, 그래서 또또 어떻게 됐는줄 아세요?

얼마 없으면 이제 섬지역 할매들께선 아프시면 통통배 타고 섬 밖으로 나오셔야 해요. 조만간 보건지소가 모두 없어질거걸랑요.

보건지소라는게, '군의관 갈래? 공중보건의 할래?' 해서 공중보건의 하겠다고 한 놈들 중에 뽑아서 보내는 곳인데, 군의관이 모자라잖아요.

아, 씨발 저 빨갱이 새끼들이 언제 좆 잡듯이 총대 잡고 6.25 때마냥 탱크며 뱅기며 들고서 설레발 치며 내려올지 모르는 일인데, 군의관이 모자라다니요. 전쟁나면 국민들 대신 죽어줘야할 군인 새끼들이 이것저것 핑계로 소중한 훈련을 안 받을 거 아니에요. 씨발 잠자리 뒤숭숭하게.

그러니깐 보건지소 가겠다고 실실 거리는 새끼들 쪼인트 까면서 군의관으로 보내야죠. 안 그래도 지금 군의관 존내 모자라서 난리가 났는데 퍽이나 보건지소로 애들을 빼돌리겠네요, 그쵸?

이제 낙도 할매들은 이제 아플 때, 정신력으로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버티시지 못하면 손주놈 불알은 다 만지신 거에요.

괜찮아요, 우리나라는 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정신력으로 축구하는 나라, 꼬레아니깐요.

어허허, 의학전문대학원 만들 때 찬성파쪽에서 이런 말을 했데요.

'공학도들이 의대에 지원을 많이 할텐데, 공학도들이 의사가 되면 기초 의학을 하러 많이 남을 것이다.'

이 놈들이 입으로 말을 하는 건지 똥을 싸는 건지 당췌 구분이 안 되요.

너 같으면 일년에 천만원씩 쥐어주면서 대학원을 4년썩이나 다녔는데, 졸업하고 연봉도 다른 데에 비해 좆구린 기초 의학을 하시겠어요?

대학교 4년, 대학원 4년, 거기에 인턴, 레지 다하고 군대까정 다 갔다 오면 어느새 서른 다 됐는데?

이제 돈 좀 벌어서 차 사고 집 사고 부인 사고 사람처럼 살아볼까 허리 좀 피려는데?

잘만 하면 일년에 몇 억 번다는 과가 있는데, 퍽이나?

 

그냥요,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봐요.

'교육부 장관, 이 씨발새끼, 자식새끼 의대 떨어지니깐 별짓 다하네.' 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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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al-Joker's Comment
허허 그놈 말 참 잘한다.[ ]

by Real-Joker | 2008/02/16 13:53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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